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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원 컵’ 리버풀, 사우스햄튼 6-1로 대파…오리지 ‘맹활약’
입력 2015-12-03 11:30  | 수정 2015-12-03 11:31
리버풀이 3일 리그컵 8강에서 사우스햄튼을 6-1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스토크시티다. 사진(잉글랜드 사우스햄튼)=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캐피탈 원 컵 8강에서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메리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캐피탈 원 컵 8강전 경기에서 6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사우스햄튼이 골을 넣으면서 사우스햄튼의 우세로 시작됐다. 전반 1분 타디치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해준 공을 버틀란드가 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마네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24분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앨런의 패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부상 복귀골을 성공 시켰다. 이어 전반 28분 칸의 로빙 패스를 스터리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전반 44분엔 오리지가 강력한 중거리포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리버풀은 후반 오리지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후반 22분 아이브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오리지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골문을 갈랐다. 후반 27분 아이브의 오른발 슈팅으로 사실상 승부를 가른 리버풀은 후반 40분 쐐기포를 박았다. 스미스의 크로스를 오리지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해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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