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본격화
입력 2015-12-03 10:53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성북구 상월곡동(삼태기마을) 위치도 [출처: 서울시]

노후된 저층주택이 밀집해 있는 상월곡역과 천장산 사이 서울시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상월곡동 24번지 일대 3만5997㎡)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 2015년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상월곡동(삼태기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보행계단 설계시 주민불편이 없도록 재료, 계단 높이 등 세부 디테일한 요소 검토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공가 및 폐가로 인한 가로 및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골목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막다른 도로에 대해 통과도로 및 공공공지 신규 지정 등을 의결해 노후된 저층주거지의 환경개선과 공동체거점공간을 확보하도록 결정했다.
서울시는 삼태기마을의 공동이용시설 조성 및 보행계단 정비, 급경사 구간 정비, 하수관로 신설, 주민쉼터 조성 등 정비기반시설 정비를 2017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노후주택 개량을 위해 주택개량비용의 저리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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