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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중인 박봄, ‘2015 MAMA’ 등장…컴백 아닌 팬들 위한 ‘깜짝 선물’
입력 2015-12-03 10:52 
[MBN스타 여수정 기자] ‘마약 논란으로 자숙 중인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매우 오랜만에 무대에 등장했다.

지난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5 MAMA)가 열렸다.

이날 멤버 씨엘은 첫 솔로곡 ‘헬로우 비치스(HELLO BITCHES)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씨엘은 늘 그랬듯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팬들을 환호케 만들었다.

씨엘의 무대 후 약 1년 만에 완전체 투애니원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마약사건에 연루되며 활동을 잠정 중단, 자숙 중인 박봄의 등장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며 ‘2015 MAMA 무대 등장까지 박봄은 약 1년 6개월 간 자숙했다. 조심스럽게 무대에 오른 그의 모습에 일각에선 컴백설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고, 컴백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숙 중인 박봄의 무대 등장이 팬들에겐 깜짝 선물과도 같았지만, 너무 팬들만을 의식한 선물에 당황스러움을 안기기도 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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