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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연봉, MIN 언론 “비용 효율 가장 높을 듯”
입력 2015-12-03 10:51 
박병호 연봉. 사진=MK스포츠 DB
박병호 연봉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의 연봉이 화제다.
박병호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와 최대 5년 1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등 현지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옵션을 제외한 4년 12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5년간 1800만 달러 규모다. 최소 보장 금액은 1200만 달러(약 139억원).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규모다. 박병호보다 한 해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피츠버그)는 포스팅 비용으로 500만달러를 받은 뒤 피츠버그와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는데 강정호와도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한편, 미네소타 지역지인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3일 박병호가 넥센 히어로즈 시절 쳐낸 홈런의 절반만 해내도 미네소타 역사상 최고의 비용 효율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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