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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前소속사 대표 “상벌위 조정 신청, 現소속사에 대한 반박”
입력 2015-12-03 10:34 
사진=MBN스타DB
[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의 K대표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3일 런엔터테인먼트의 K대표는 MBN스타에 상벌위에 조정 신청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지담(신은경의 현 소속사)측에서 허위 보도 자료를 배포했고 이에 대한 반박이다. 상벌위에서 지담 측이 왜 허위 보도 자료를 배포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시라고 조정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 법적인 분쟁을 벌이고 있다. K대표는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로 신은경을 형사 고소했다. 이에 앞서 신은경이 2억 원 가량의 채무를 갚지 않은 혐의로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K대표에 따르면 신은경은 채무가 있는 상태에서도 여러 차례 해외 여행을 다니며 사치를 부렸고 이에 대한 증거로 영수증을 공개했다.

관련해 런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돈 보다도, ‘전 남편 빚을 끌어안고 아이를 홀로 기르는 어머니라는 방송 이미지와 거대 드라마 제작사의 그늘 아래 숨어 은폐되고 회피하는 진실을 알리는 공익적 목적”이라고 소송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담 측은 K대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전 소속사 측은 ‘그동안 지출한 비용이 과다했고 오히려 신은경이 소속사에 줄 돈이 있다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신은경 씨를 압박했다”고 반박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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