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이언톨로지교, 어떤 종교 길래?…美 유명 연예인들도 심취
입력 2015-12-03 10:14 
사이언톨로지교, 어떤 종교 길래?…美 유명 연예인들도 심취
사이언톨로지교, 어떤 종교 길래?…美 유명 연예인들도 심취

할리우드 배우 레아 레미니가 톰 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해당 종교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시키며 인류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신종파로 알려져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Ron Hubbard)가 지난 1954년 창설한 종교로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인간의 악한 심성을 '테탄'이라고 부르는 정신∙생명의 에너지를 이용해 제거함으로써 몸의 아픈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기본 교리로 삼고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며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 유명 연예인 30여 명 정도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레아 레미니가 미국 ABC방송사의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하면서 사이언톨로지교와 그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고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이언톨로지교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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