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맵퍼스, 글로벌 여행사이트에 전자지도 DB 공급
입력 2015-12-03 10:09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글로벌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전자지도 DB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세계 45개 국가에서 월간 3억400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다. 520만개 이상의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명소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맵퍼스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호텔, 음식점, 여행지에 대한 검색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 DB를 공급할 예정이다.
POI는 코엑스, 경복궁처럼 사용자들이 명칭검색에 사용하는 주 데이터다. POI DB가 정확하고 풍부할수록 사용자는 원하는 검색 결과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맵퍼스 DB를 바탕으로 한국 내 주요 관광 카테고리 DB를 강화하고, 이를 3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해 제공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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