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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마우어 “박병호 적응 돕겠다…힘이 되고 싶다”
입력 2015-12-03 10:03  | 수정 2015-12-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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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29)가 미네소타의 ‘간판 조 마우어(32)를 만났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구심점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조 마우어가 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박병호(29)의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마우어는 박병호를 안심시키기 위해 여기 나왔다”며 리그를 옮기게 되는 박병호에게 어떤 것이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우어는 200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의 선택을 받은 뒤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미네소타에서만 뛰었다.

원래 그는 포수였으며, 3번의 타격왕과 1번의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건강이 발목을 잡았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 수를 소화하지 못해 결국 미네소타는 마우어를 부상 위험이 덜한 1루수로 전향시켰다. 하지만 그는 득점권에서는 타율 0.352, OPS 0.922를 기록하는 등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2016년이 기대되는 선수다.
조 마우어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박병호, 마우어의 도움받아 미네소타 완벽 적응하길” 박병호, 미네소타에서도 좋은 타격 보여줬으면” 박병호, 메이저리그 진출이 순조롭겠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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