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자산업의 미래를 본다'...한국전자전 개막
입력 2007-10-09 19:35  | 수정 2007-10-09 19:35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종합전자전시회인 한국전자전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과 LG, 소니 등 국내외 주요 전자 업체들의 미디어 관련 첨단 제품 전시와 함께 CEO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국내 유명 전자업체가 새롭게 선보인 MP3입니다.


이 제품은 최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처럼 터치패드 방식을 채택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풀HD LCD TV와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또 다른 국내업체 전시관에도 각종 멀티미디어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최근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터치패드를 적용한 휴대전화 단말기와 MP3등 프리미엄 제품군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외 유명 전자제품 업체 전시관도 눈길을 끕니다.

게임 조작기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대형 LCD TV 화면을 통해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합니다.

이 제품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IPTV용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이번 전시회에 처음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 조시형 / 'S' 전자업체 관계자
-"KT 쪽에서는 서버와 컨텐츠를 준비하고 저희쪽에서는 셋톱 박스 기능을 플레이스테이션3에 소프트웨어로 개발해서 탑재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전세계 25개국 6백여개 업체가 참여해 와이브로 단말기 등 첨단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전자업계의 CEO를 비롯해 고위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세계 전자 산업의 흐름과 높아진 한국 시장의 현주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7 한국전자전은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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