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보령제약, 카나브 해외수출 본격화"
입력 2015-12-03 08:55 

키움증권은 3일 보령제약에 대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으로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김주용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나브의 해외 시장 진출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미 보령제약은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를 비롯한 러시아, 중국 등과 카나브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및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다국적 유통제약사인 쥴릭파마의 자회사 자노벡스와 동남아시아 13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 계약도 마쳤다”면서 이에 따라 카나브의 이머징 국가 수출 확대와 이들 국가에서의 임상 결과 축적 후 선진국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카나브 뿐만 아니라 기존 주력제품의 해외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위장약 겔포스의 중국 수출이 확대되고 있고 피타바스타틴, 펙소파네딘 등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이 증가하는 등 성장성 높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꾸준한 외형 및 실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