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과 경기·경북·충북 30여곳 대설주의보
입력 2015-12-03 08:46 
3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일부 등 30여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구리시·남양주시·하남시, 경북 문경시·영주시·봉화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부터 인천과 경기, 충북, 경북 여러 지역에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광명시·과천시·안산시·시흥시·부천시·수원시·안양시·오산시·평택시·군포시·의왕시·용인시·이천시·안성시·화성시·여주시가 해당됩니다.

인천과 충북 진천군·음성군, 강원 평창군·횡성군·원주시, 경북 영양군·울진군에도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전라남북도의 경우 이날 밤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새로 쌓이는 눈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오전 7시 현재 적설량은 서울 1.5㎝를 비롯해 수원 2.5㎝, 인천 3.1㎝, 남양주 1.5㎝, 평창 1.5㎝, 봉화 3㎝, 성남 4㎝, 안산 3.5㎝, 군포 4.5㎝ 등입니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전라남북도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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