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는 자연인이다] 아름다운 강을 품은 자연에서 만난 자연인!
입력 2015-12-03 08:07  | 수정 2015-12-03 08:42
나는 자연인이다/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아름다운 강을 품은 자연에서 만난 자연인!

2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아름다운 강을 품고 사는 자연인과의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MC이승윤은 자연인을 찾아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을 걸어갑니다. 오늘은 어디로 가야 자연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

길의 끝에서 강을 마주한 이승윤은 "와 여기 강이 있었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산과 강이 어우려진 비경은 발걸음 마저 멈추게 합니다.

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보트의 힘찬 모터 소리, 강에서 들려오는 듯 합니다.


혹시 자연인이 타고 있는 것일까요? 이승윤은 보트를 향해 "안녕하세요"를 연달아 외치며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승윤을 그냥 지나치는 의문의 보트, 이승윤은 보트를 쫓아 강을 따라 걸어갑니다.

드디어 자연인을 마주한 이승윤, 그는 자신을 보지 못했느냐며 인사를 건넵니다.

자연인은 "누군지 알고 세우냐 살짝 봤어"라고 답하며 허허 웃습니다.

이승윤이 이곳의 자연에 감탄하자 자연인은 경치에 반해 강을 거슬러 올라와 이곳까지 오게 됐다고 말합니다.

눈에 띄는 것은 그가 머리위에 걸친 선글라스, 자연인은 자외선을 많이 받다 보니 안쓸 수가 없다며 "어울리지 않냐"며 너스레를 떱니다

자연인은 "이곳에서 살기 위해서는 보트가 꼭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가뭄으로 물에 잡겼 던 길이 드러났지만 처음에 올때는 보트가 유일한 이동 수단이었다는 것입니다.

없는 돈에 보트까지 살 만큼, 이곳은 그에게 운명이었습니다.

이승윤은 보트를 타고 어디를 다녀왔는지 묻습니다.

자연인은 보트 위에 실려진 나무를 가리키며 나무를 주워오는 길이라고 답합니다.

산과 강을 오가며 자유롭게 사는 자연인, 과연 그는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

땔감으로 쓰기 위해 나무를 주워 왔냐고 묻는 이승윤, 자연인은 "이따 가서 보면 안다"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