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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과 진주담치의 차이점, 포장마차에서 팔던 홍합탕의 재료는 진주담치?
입력 2015-12-03 00:47 
홍합과 진주담치의 차이점
홍합과 진주담치의 차이점, 포장마차에서 팔던 홍합탕의 재료는 진주담치?

홍합과 진주담치의 차이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래 홍합은 토산종 담치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비슷하게 생긴 담치들이 우리 연안으로 들어오면서 토산종과 외래종을 구별하게 됐다.

토산종을 담치 중에 진짜 담치라 해서 참담치로, 외래종을 진주담치로 부르게 됐다.

홍합은 길이 140mm에 높이 70mm 정도이며 진주담치는 길이 70mm에 높이가 40mm 정도이다. 홍합은 껍데기가 두껍고 안쪽에 진주광택이 강한데 비해, 진주담치는 껍데기가 얇고 광택이 없다.

홍합은 껍데기의 뒷 가장자리 부분이 구부러져 있는데 진주담치는 곧고 날씬한 편이다. 홍합은 껍데기에 다른 부착생물 등이 붙었던 흔적이 많아 다소 지저분하게 보이는데 비해 대량양식이 이루어지는 진주담치는 표면이 매끄럽고 깨끗한 편이며 배쪽으로 자줏빛이 강하다. 홍합은 진주담치에 비해 육질이 크며 맛이 담백하다.

홍합에 비해 흔하고 값이 싼 진주담치를 이용한 음식물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홍합과 진주담치의 차이점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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