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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악재’ 윤호영, 4쿼터 허리 부상 교체
입력 2015-12-02 20:41  | 수정 2015-12-05 17:30
허리 부상에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원주 동부 윤호영.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원주 동부 주전 포워드 윤호영(31)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윤호영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윤호영은 67-67로 동점을 이룬 4쿼터 종료 4분51초를 남기고 허리 부상으로 교체됐다.
윤호영은 상대 수비와 접촉이 없는 가운데 페이크 동작 이후 드리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그대로 주저앉은 윤호영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다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윤호영은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한 뒤 최근 김주성과 함께 동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었다. 동부로서는 김주성에 이어 또 다시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악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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