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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워리 뮤직’ 유재환-정형돈, 로맨스 영화 촬영지 투어…‘명장면 재연까지’
입력 2015-12-02 17:32 
사진=K STAR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유재환이 달콤한 ‘스케치북 고백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3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방송 K STAR 예능프로그램 ‘돈 워리 뮤직에서는 평화로운 런던의 첫 아침을 맞이한 정형돈과 유재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유재환은 얼굴 가득 수줍은 미소를 띤 채 양손에 다소곳이 스케치북을 들고 있다. 특히 순수함이 묻어 나오는 미소가 돋보인다. 그가 든 스케치북에 적혀있는 ‘올 유 니드 이스 러브(All you need is love)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이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 중 하나인 스케치북 고백이 이루어진 장소에 간 유재환의 모습이다. 정형돈과 유재환은 ‘노팅힐부터 ‘러브 액츄얼리까지 로맨스 영화를 촬영했던 장소들과 마주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정형돈과 유재환은 스케치북 고백의 장소로 유명한 분홍색 집 앞에 도달했다. 이때 ‘올 유 니드 이스 러브를 열창하던 정형돈의 스케치북 고백 하나 하자”라는 말에 유재환은 한자 한자 마음을 담아 스케치북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돈 워리 뮤직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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