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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독식’ 구자욱,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
입력 2015-12-02 14:58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원익 기자]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 구자욱(삼성)이 신인왕을 독식하고 있다.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신인상도 수상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는 2일 서울 강서구 ‘2015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 시상식은 특히 선수들이 직접 각종 부문 수상자를 뽑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올 시즌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휩쓸고 있는 구자욱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구자욱은 이렇게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는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9리 143안타 11홈런 57타점 97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리그 3위였고, 득점은 리그 10위였다.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으나 내외야를 오가며 삼성 선수단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부문 선수상
스타플레이어상 - 박병호(넥센)
모범상 - 강민호(롯데)
기량발전상 - 허경민(두산)
재기상 - 정현석(한화)
신인상- 구자욱(삼성)
올해의 선수상- 박병호(넥센)
▶특별공로상- 김인식 감독
▶퓨처스 선수상 부문
퓨처스 삼성라이온즈 선수상 - 투수 홍정우
퓨처스 NC다이노스 선수상 - 외야수 김태진
퓨처스 넥센 히어로즈 선수상 - 내야수 임동희
퓨처스 한화 이글스 선수상 -내야수 노태형
퓨처스 KIA 타이거즈 선수상 -내야수 박진두
퓨처스 롯데 자이언츠 선수상 -외야수 김재유
퓨처스 kt위즈 선수상 -내야수 이창진
퓨처스 두산베어스 선수상 -투수 서두원
퓨처스 SK와이번스 선수상 -포수 이윤재
퓨처스 LG트윈스 선수상 -투수 전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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