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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4년 1200만 달러"
입력 2015-12-02 13: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가 4년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는다"고 알렸다. 미네소타는 한국말로도 "환영합니다 박병호"라는 글을 과 함께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 사진을 공개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등 현지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2일(한국시간)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4년 1200만 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미네소타 유력 언론 '세인트 폴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나디노는 연봉 650만 달러의 팀 옵션과 50만 달러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옵션까지 추가한다면 박병호는 최대 5년 1850만 달러규모의 계약을 하게 된 것이다.

최소 보장 금액은 1250만 달러다.
한편 미네소타는 1285만 달러로 최고 응찰액을 써내 박병호와 단독 협상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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