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고층 빌딩 화재시 1시간내 붕괴"
입력 2007-10-09 15:10  | 수정 2007-10-09 15:10
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사용되는 고강도 콘크리트가 불에 취약해 화재 발생 1시간만에 건물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건설교통위 한병도 의원은 건교부에서 제출받은 보고서를 인용해 고강도 콘크리트는 화재시 폭발로 인해 내화 성능이 급격히 저하돼 건물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12층 건물 이상은 화재시 3시간 이상의 내화 성능을 확보하고 있지만, 고강도 콘크리트는 1~2시간 이내로 파괴돼 화재시 붕괴를 막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