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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년 옵션 더 있다...최대 1800만$ 계약
입력 2015-12-02 06:18  | 수정 2015-12-02 06:58
박병호는 미네소타에서 최대 5년 동안 18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원래 알려진 4년 계약에 1년 옵션이 추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등 현지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2일(한국시간) 박병호가 미네소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젠탈이 밝힌 계약 규모는 4년 1200만 달러. 여기에 미네소타 유력 언론 ‘세인트 폴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나디노는 연봉 65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됐으며, 바이아웃은 50만 달러라고 살을 더했다.
옵션까지 추가한다면, 박병호는 최대 5년 1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얻게 된다. 최소 보장 금액은 4년 연봉과 바이아웃을 포함해 1200만 달러다.
연도별로는 2016년과 2017년 275만 달러, 2018년과 2019년 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이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에 1285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제시해 박병호와 단독 협상권을 얻었다. 계약에 최종 합의하게 되면 미네소타는 박병호에 최대 5년 3085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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