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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칭찬한 문경은, 원하던 농구 얻었다
입력 2015-12-01 21:49 
문경은 서울 SK 감독이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문경은 서울 SK 감독이 선수들의 수비를 칭찬했다. 문 감독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1-65로 이긴 뒤 머릿속에 그렸던 농구가 오늘 같은 농구”라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KGC의 공격을 막아낸 뒤 박형철과 김선형의 외곽슛과 드워릭 스펜서, 데이비드 사이먼이 골밑을 휘저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문 감독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하나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오늘 무엇보다 수비에서 선수들이 자기 것을 챙기고 전반에 리바운드에서 앞서면서 선수들이 공의 소중함을 안 것이 통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는 11경기에서 1승10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그나마 지난 달 18일 애런 헤인즈가 빠진 고양 오리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를 한 번 끊어 놓은 상황이었다. 문 감독은 오리온과의 경기 전후가 위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저희에게는 약한 상대팀이 없다”면서 연승보다는 기본적인 것부터 하겠다. 그런면 연승은 마련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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