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0년 된 3000㎡ 공공건축물, 에너지 소비량 공개된다
입력 2015-12-01 17:18 

연면적 3000㎡ 이상,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량이 공개된다. 성능 개선이 필요한 에너지 다소비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에너지효율 및 성능 개선이 추진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개 유형(문화 및 집회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수련시설, 업무시설)의 공공건축물 2409동의 에너지 소비량이 국토부 건축물 에너지 포털인 그린투게더(greentogether.go.kr)나 건물에너지 정보공개시스템(open.greentogether.go.kr), 한국시설안전공단(kistec.or.kr) 등을 통해 공개된다.
정부는 이번 공개를 통해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상위 50% 이내인 건축물을 선별하고, 에너지성능이 미흡한 노후 건축물에 대해서는 성능개선을 통해 녹색건축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 추진으로 공공건축물이 녹색건축물 조성을 선도해 민간으로 확산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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