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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쉰, 매춘부 20여명에 에이즈 감염시켰다?
입력 2015-12-01 15:06  | 수정 2015-12-01 15: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미국의 한 매춘 마담이 미국 정보 사이트 'RadarOnline'에 찰리 쉰이 20여명의 매춘부에게 에이즈를 감염시킨 가능성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매춘 마담은 "2011년부터 2013년에 걸쳐 포르노 배우, 여배우, 성전환자 등을 찰리 쉰에게 알선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을 알면서도 피임약 없이 성행위를 한 사람은 반 년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찰리 쉰은 TV 인터뷰에서 "섹스 파트너 모두에게 에이즈에 대해 알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춘 마담은 "찰리 쉰이 기소되면 자신도 형사 기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뒤 "그가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섹스 파트너 아무에게도 에이즈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또 매춘 마담은 "찰리 쉰에게 20여명의 매춘부들을 알선하고 2만5000달러에서 5만 달러의 돈을 받았기 때문에 그가 에이즈 감염이라는 사실을 알고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찰리 쉰은 매춘부들과 친구가 되거나 연인이 됐던 것 같지만 그는 나에게 에이즈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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