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계사 신도회 "한상균 나가라"…몸싸움으로 법복 다 찢어져
입력 2015-12-01 13: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조계사 신도회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나가라고 요구했다.
일부 조계사 신도들이 조계사에 은신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조계사에서 나가 경찰에 자진 출두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한상균 위원장은 이를 거부하고 몸싸움을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한상균 위원장이 입고 있던 법복이 다 찢어지는 등의 일도 벌어졌다고 전해졌다.
이에 조계종 관계자측은 "큰 몸싸움은 없었다. 명예로운 자진 출두를 권했고, 한 위원장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계사 신도회의 최후통첩으로 보여지는 이번 일로 민주노총 측은 "일부 신도들이 한 위원장을 들어내려 했다니 당황스럽고 서운한 마음과 안타까움을 가눌 수 없다"고 전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