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싸이, “‘낙원’ 이후로 피처링의 필요성 느껴”
입력 2015-12-01 13:46  | 수정 2015-12-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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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7집 ‘칠집싸이다 앨범 속 피처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칠집싸이다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7집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DADD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가수 반열에 오른 싸이는 7집에 동원한 화려한 피처링 요원으로 위엄을 뽐냈다.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곡 ‘로큰롤베이비(ROCKnROLLBABY)에서는 세계적인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 멤버 윌아이엠과 랩을 주고받는다. 팝스타 에드 시런의 노래 ‘싱을 리메이크한 노래에는 에드 시런이 실제로 녹음을 함께했다. 들국화의 전인권은 ‘좋은 날이 올거야에서 싸이와 함께 희망을 노래했다. 자이언티, 김준수, 개코, 씨엘도 싸이와 호흡을 맞췄다.

싸이는 쿨의 이재훈이 피처링한 ‘낙원 이후로 피처링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어떤 곡을 표현하는 데 저보다 더 적합한 사람이 있을 때는 피처링을 부탁해 곡의 감정선을 잘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1일 자정 7집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싸이와 유건형이 만든 곡으로 70~80년대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 트랙으로 유머스러운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대디(DADDY)는 유건형, 테디, 퓨처 바운드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싸이는 오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싸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 나팔바지 대박 예감” 싸이, 대디 MV 재밌더라” 싸이, 이번에도 월드스타 등극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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