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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톱 가수 사카모토 후유미, 이병헌 향한 애정…“평생 바라보며 시집가지 않을 것”
입력 2015-12-01 13:06  | 수정 2015-12-01 13:10
사카모토 후유미
日 톱 가수 사카모토 후유미, 이병헌 향한 애정…평생 바라보며 시집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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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가수 사카모토 후유미가 배우 이병헌에 평생 '해바라기'가 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 프리미어 시사회에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날 기모노를 차려 입은 일본 톱 엔카가수 사카모토 후유미(48)가 현장을 찾았다. 후유미는 그간 이병헌의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혀 온 인물이다.

이날 꽃다발을 들고 무대에 오른 사카모토 후유미는 "홍백가합전 이후 11년 만에 만났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 특별한 기분이다. 사카모토씨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병헌과 함께 커플 사진을 찍은 사카모토 후유미는 일본 연예계에도 이와시타 시마, 나카무라 타마오, 우츠미 미도리 같은 연예인들이 이병헌의 팬이다. 그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11년이 걸렸다”고 성공한 팬임을 자신했다.

이어 이번에 모든 운명을 다 쓴 것 같다. 뵨사마(이병헌의 일본 애칭)의 한줄기 빛으로 이제 평생 시집은 가지 않겠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카모토 후유미는 일본 엔카가수로 가장 많이 불린 노래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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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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