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우정 작가, 나영석PD와 껄끄러운 사이? "서로 참 많이 싸워"
입력 2015-12-01 11:00 
이우정 작가/사진=CJ E&M 제공
이우정 작가, 나영석PD와 껄끄러운 사이? "서로 참 많이 싸워"

'응답하라 1988'의 극본을 받은 이우정 작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나영석 PD가 그와 많이 싸운다고 고백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나영석 PD는 과거 한 특강에서 "KBS에 입사한 후 한동안 PD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했다. 선배들은 'PD는 연예인하고 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기획안을 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이명한 PD, 이우정 작가를 만났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때 의기투합을 해 '우리끼리 원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면 돼'라고 생각했고 그들과 함께 10년 동안 같이 일을 했다"며 "이우정 작가는 직관적이고, 나는 의외로 논리적이다. 그러나 방송은 논리로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서로 참 많이 싸운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그렇다고 우리는 헤어지지 않는다. 그 친구도 나를 통해 얻어 가는 것이 있고 나도 얻아가는 것이 있는, 의견교환의 과정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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