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내년 봄까지 이라크 병력 대폭 감축
입력 2007-10-09 00:30  | 수정 2007-10-09 08:34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2008년 봄까지 이라크 남부에 주둔 중인 영국 군의 병력 규모를 현재의 절반 이상 감축해 2천500명 선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의회 연설을 통해 "군 지휘관들과의 충분한 토론과 국가안보위원회의 의결 그리고 이라크 정부와 동맹국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이 병력을 감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이와 함께 이라크에 주둔한 영국군의 작전을 1년 동안 지원해 온 이라크 현지인들의 정착에 필요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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