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파격' 동성애 연기 보니?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에 힘들었다"

이이경, '파격' 동성애 연기 보니?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에 힘들었다"

배우 이이경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동성애 연기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이경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영화 '백야'에서 수위 높은 동성애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이이경은 "마음을 먹고 한 연기지만, 주위 시선이 많이 신경 쓰이긴 했다. 친구나 가족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게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영화 촬영을 마치고 났더니 아버지도 그렇게 네 마음대로 살 거면 집 나가서 살라고 하셨다. 결국 집을 나왔고 '영화는 다 찍었는데 다음에 아무것도 못 하면 어떻게 하지? 부모님은 어떻게 하지? 친구에게 말해도 똑같겠지?' 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자괴감에 빠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29일 MBC '일밤 진짜사나이'에서 디스크 진단을 받고 해병대 중도 퇴소를 결정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