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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임재범 최종우승, 히트곡 ‘고해’ 불렀을 때가 가장 괴로웠다?
입력 2015-11-29 10:05 
히든싱어4 임재범 최종우승
히든싱어4 임재범 최종우승, 히트곡 ‘고해 불렀을 때가 가장 괴로웠다?

[김조근 기자] 히든싱어4 임재범이 최종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임재범은 과거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다.

임재범은 "1998년 '고해'를 부르 던 당시 가장 괴로웠고,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 뒤, 6년 동안 매일 밤마다 죽을 생각만 했고, 생활고에 심하게 시달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임재범은 이어 "결혼 후 생활비가 없어 한 겨울에 난방도 제대로 못할 정도라 먹고 살기 위해 억지로 나가 노래를 불렀다"며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딸아이에게 TV는 한 시간만 보도록 부탁했고 밤 9시가 되면 집안의 모든 불을 끄고 코드까지 뽑았었다"고 덧붙여다.

또 "'심지어 물 값을 아끼려고 딸만 씻기고 나와 아내는 씻지도 않았다. 담배가 피고 싶을 땐 담배꽁초를 주워 피웠다"고 밝혔다.

히든싱어4 임재범 최종우승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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