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복귀전 2라운드 TKO승 양동이 UFC 통산 2승째
입력 2015-11-28 21:56  | 수정 2015-11-28 22:12
양동이가 ‘UFN 79’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7경기 TKO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방이동)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미들급(-84kg) 최강자 양동이(31)가 UFC 첫 한국대회에서 승리했다.
양동이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7경기에 임하여 제이크 콜리어(27·미국)에게 2라운드 1분 50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뒀다. UFC 5전 2승 3패 및 MMA 통산 16전 13승 3패가 됐다. 콜리어는 UFC 3전 1승 2패 및 MMA 13전 9승 4패.

양동이는 8월 20일 UFC 복귀계약 체결 및 ‘UFN 79 출전이 발표됐다. UFC 미들급에서 2010~2012년 4전 1승 3패로 퇴출당했으나 한국 MMA 단체 TOP FC에서 2연승을 거둔 것이 재기의 발판이 됐다. 단발성이 아닌 2경기 이상의 장기계약으로 알려졌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파이트 매트릭스가 지난 22일 기록·통계에 근거한 자체기준으로 산정한 순위를 보면 콜리어는 UFC 미들급 48위에 올라있다. 이런 콜리어에 이기면서 양동이는 UFC 복귀의 첫 단추를 순조롭게 끼웠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11월 28일
□메인 카드
제4경기 벤 헨더슨 vs 조지 마스비달 / 웰터급
제3경기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 웰터급
제2경기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 웰터급
제1경기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 페더급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7경기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미들급
제6경기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 페더급
제5경기 방태현 vs 레오 쿤츠 / 라이트급
제4경기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여성 스트로급
제3경기 야오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 플라이급
제2경기 닝광요 vs 마르코 벨트란 / 밴텀급
제1경기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 / 웰터급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