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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최종전 3R 단독 2위…전인지 7위
입력 2015-11-28 15:30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리코컵 3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 2위로 밀려났지만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살린 신지애. 사진=JLPGA홈페이지 캡쳐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신지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리코컵 셋째 날 뒷심부족으로 선두자리를 내줬다.
신지애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골프장(파72.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오야마 시호(일본)에게 선두(4언더파 212타) 자리를 내줬지만 1타차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뒷심부족이 아쉬웠다.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전반에 2타를 줄이면서 리더보드 맨 상단을 차지했다. 하지만 16, 1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신지애는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후반에 힘을 잃어 순위가 밀려났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낸 전인지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오버파 216타 단독 7위에 자리했다.
올해 JLPGA 투어 시즌 7승을 거둬 상금왕과 다승왕, 메르세데스 포인트(올해의 선수)에서 1위를 확정한 이보미(27)는 1타를 잃어 2오버파 218타 공동 8위로 밀려났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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