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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16세 GK는 2075억…맨유·첼시 눈독
입력 2015-11-28 14:48  | 수정 2015-11-28 14:56
돈나룸마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5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중국 상하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초신성 같이 AC 밀란 주전 골키퍼로 등장한 잔루이지 돈나룸마(16·이탈리아)의 몸값이 한없이 치솟고 있다. 이제 10대 중반이라는 믿기지 않는 젊음이 가장 큰 자산이다.
이탈리아 최대상업방송 ‘메디아세트는 2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FC가 돈나룸마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돈나룸마의 대리인은 ‘고객을 원하는 팀은 밀란에 이적료로 1억6900만 유로(2074억7412만 원)는 줄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5-16시즌 밀란 19세 이하 팀에서 성인 1군으로 승격한 돈나룸마는 5경기 3실점 및 무실점경기 2경기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표본이 많지 않으나 적은 나이와 경험이 무색할 정도임은 분명하다. 196cm이라는 신장도 인상적이다.
밀란은 돈나룸마와 201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에 빛나는 밀란이나 2014-15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1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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