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보안관 총기 난사 '충격'
입력 2007-10-08 10:25  | 수정 2007-10-08 10:25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미 위스콘신 주에서 보안관이 총기를 난사해 10대 청소년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위스콘신 주 소도시 크랜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크랜던이 속한 포레스트 카운티의 부 보안관으로 주로 17-20세의 청소년들을 무차별 살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수색 작전에 나섰지만 사건의 자세한 경위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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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배기 타티아나와 애너스타샤 도가루 자매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붙어 있는, 이른바 샴 쌍둥이라 불리는 결합 쌍생아입니다.

루마니아 출신의 이 자매는 분리 수술 여부가 가능한 지를 진단받기 위해 미국 댈러스를 방문했습니다.

4년전 장시간에 걸쳐 분리 수술을 받았던 쌍둥이 형제 모하메드와 아메드 이브라힘 형제도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왔습니다.

도가루 자매의 수술 여부는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이브라힘 형제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자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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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볼티모어 시내에 있는 한 병원 건물입니다.

연속적인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철거된 건물의 자리에는 백화점이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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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이봉주 선수도 참가한 전통의 시카고 마라톤 대회.

출발음과 함께 선수들이 달려나갑니다.

섭씨 31도까지 치솟는 이 대회 사상 최악의 무더위 속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부에서 케냐의 패트릭 이부티가 모로코의 조우아드 가리브와 동시에 결승선에 들어왔습니다.

몇 분간의 판독 결과 이부티가 2시간 11분 11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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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었습니다.

전반 16분 리오넬 메시의 크로스에 이어 흘려진 공을 데코가 골로 연결시키며 바르셀로나가 앞서나갑니다.

4분 뒤 티에리 앙리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호나우지뉴와 1대 1 패스를 주고 받으며 그림 같은 추가골을 넣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사비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0 대승을 거뒀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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