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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탁구연맹, `에쓰오일 탁구단 해체` 반대 운동
입력 2015-11-28 10:02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실업탁구연맹 소속 전 지도자와 선수들이 최근 불거진 에쓰오일 탁구단 해체에 대해 반대투쟁에 나선다.
28일 실업탁구연맹에 따르면 27일 오후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포스코에너지컵 2015 한국실업탁구대회'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단은 '에쓰오일 탁구단 해체, 결사반대'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해체 반대 투쟁에 나섰다. 이어 연맹 이사진은 개막식 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연맹은 이날 현정화 렛츠런 감독을 긴급 대책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태스크포스티을 구성해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2010년 창단한 에쓰오일 탁구단은 5년만에 전격 해체하기로 결정됐다. 에쓰오일은 최근 유남규 감독과 선수들에게 각각 내년 1월과 3월 계약이 종료에 맞춰 탁구단을 해체한다고 통보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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