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정준호·문정희, ‘너는 내 운명’ 패러디…‘폭소’

[MBN스타 유지혜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의 정준호와 문정희가 영화 ‘너는 내 운명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손세운(김원해 분)에 빙의된 백기범(정웅인 분) 때문에 시체 위치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윤태수(정준호 분)와 김은옥(문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세운에 빙의된 백기범은 윤태수를 지목했고, 이를 본 윤태수와 김은옥은 감옥에 갇힌 모습을 상상했다.



죄수복을 입은 김은옥은 감옥 안에 있었고, 목 수술을 한 윤태수는 나 윤태서수는 김은옥을 끝까지 책임지고 살아하겠다”는 편지를 보였다. 이 장면은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과 전도연을 쏙 빼닮은 것.

김은옥은 오빤 내가 밉지도 않아? 나는 벌레야, 벌레. 가란 말이야”라고 소리쳤으나 이내 뒤돌아서며 오빠 너무 미안해. 미안해”라고 손을 뻗었고, 윤태수는 창문의 스피커를 떼어내 김은옥의 손을 잡아 영화를 그대로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