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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문정희, 정준호 위해 김응수와 ‘담판’
입력 2015-11-26 22:16 
사진=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의 문정희가 정준호를 구하기 위해 김응수와 맞대결을 벌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남편 윤태수(정준호 분)를 위해 백만보(김응수 분)와 담판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는 백만보와 백기범(정웅인 분)에 살인 누명을 쓰는 것도 모자라 30억 차용증을 쓰게 됐다.



하지만 이를 안 김은옥(문정희 분)은 남편을 위해 증거를 잡아 백만보와 백기범 앞에 내밀었고, 백기범은 저는 겁만 주려고 그랬다. 30억 날려먹은 사람 아니냐”고 변명을 했다.

김은옥은 물불 안 가리고 그동안 회장님을 모셔왔던 사람에게 살인 누명도 모자라 30억 차용증을 내민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말하며 차용증을 찢었고, 남편을 데리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김은옥과 윤태수는 함께 술을 마시며 기분을 풀었고, 술에 취한 채 집으로 돌아온 김은옥은 한바탕 난리를 친 후 침대에 누워 왜 이렇게 사는 게 거지 같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남편 윤태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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