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36회 청룡, 자리 빛낸 스타들…대종상과 시작부터 달랐다
입력 2015-11-26 21: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올해 청룡영화상은 대종상과는 시작부터 확연히 달랐다.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오달수, 문정희, 설현, 진경, 최동훈 감독, 김새론, 성유리, 조진웅, 박서준, 이시영, 배성우, 박보영, 유아인, 이정재 등 수많은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열린 대종상과는 달리 더 많은 배우들이 현장을 달궈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은 시상식 실내도 꽉 채웠다. 수상 후보들이 후보자 영상을 모두 채워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에는 '암살'이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남녀주연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등 총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10개 부문,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끝난 대종상시상식의 주역인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도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8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합산해 후보작(자)들을 선정했다.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4번째 호흡을 맞춰 시상식을 진행했다.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