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 "한국도 공격"…60개 테러 대상국 새로 공개
입력 2015-11-26 20:20  | 수정 2015-11-26 21:02
【 앵커멘트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가 테러를 저지를 대상 국가 60개국의 명단을 새로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우리나라도 포함됐습니다.
보도에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새로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화염 속에 등장하는 60개 나라의 국기들 가운데 우리나라 태극기가 떡하니 있습니다.

미국의 우방국인 한국을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킨 겁니다.

지난 8월 발간된 IS 간행물에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으로 분류한 데 이어 영상을 통해 공식 확인된 셈입니다.


테러 대상 명단엔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영국 프랑스 등 'IS 격퇴전'에 동참한 국가 대부분이 포함됐습니다.

IS는 이들 국가 내에 자신들을 지지하는 세력이 있다며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과시했습니다.

▶ 인터뷰 : IS 대원
- "우리는 지하드를 수행하는 최정점에 있는 사람들로 하나의 깃발 아래에 뭉쳐 있다."

IS는 또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프랑스 파리에서 추가 테러를 저지르겠다며 거듭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IS 대원
- "우리는 프랑스를 으스러뜨리기 위해 돌아올 것이다."

IS의 테러 위협이 계속 이어지면서 전 세계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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