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C형 간염 증상, 치명적인 경우 '사망까지'…가장 중요한 건 '예방'
입력 2015-11-26 19:54 
C형 간염 증상/사진=MBN
C형 간염 증상, 치명적인 경우 '사망까지'…가장 중요한 건 '예방'



C형 간염 증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되며,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 구토 유발, 육통 및 미열이 발생할 수 있고, 소변의 색깔이 진해질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하며, 치명적인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C형 간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면역글로불린도 없습니다.

따라서 체액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주사기는 반드시 1회용을 사용해야 하며 성적 접촉 시에는 콘돔을 사용하여야 하며, 침을 맞거나 문신과 피어싱을 할 때에도 반드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하도록 하고, 그 외에 면도기, 칫솔, 손톱깎기 등 혈액에 오염될 수 있는 모든 물건이 간염을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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