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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여기여기 붙어라’로 컴백…이번엔 악동미다(종합)
입력 2015-11-26 18:06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업텐션이 3주 만의 초고속 컴백 초읽기에 돌입한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업텐션의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보!(BRAVO!)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업텐션은 타이틀곡인 ‘여기여기 붙어라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여기여기 붙어라는 에일리의 ‘헤븐(Heaven),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오렌지 캬라멜 ‘까탈레나 등을 만든 프로듀서 이기와 용매의 곡이다.

이전 타이틀곡인 ‘위험해(So Dangerous)는 칼군무를 바탕으로 한 입체 퍼포먼스가 중심이었다. ‘여기여기 붙어라는 여기에 재치 넘치는 발랄한 연기까지 더해졌다. 멤버들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무대를 누비며 전보다 더 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웨이는 데뷔 쇼케이스 때와는 확실히 기분이 다르다. 전보다 이번이 훨씬 설레고 좀 더 긴장된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했는데 이렇게 보여줄 기회가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두 번째 쇼케이스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웨이와 비토, 고결, 쿤은 무대로 앞으로 나와 포인트 안무를 소개했다. 바운스가 두드러지는 심장 노크 춤, 상큼 발랄한 찜꽁 춤, ‘여기여기 붙어라라는 노래 제목에 걸 맞는 엄지탑 춤 등 이번 노래에는 눈여겨 볼만한 재밌는 퍼포먼스들이 숨어있다.

사진=이현지 기자
진후는 이번 앨범은 좋은 곡들만 수록됐다. 그중에 ‘나두라는 곡을 추천해주고 싶다. 남자친구가 여자 친구한테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투정부리는 귀여운 남자의 모습을 담았다”고 우신 역시 이에 동의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업텐션은 ‘위험해 활동이 끝난 3주 만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선다. 짧았던 준비기간 만큼 멤버들은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고결은 새벽까지 연습을 하고 멤버들도 좋은 무대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의지를 보였다. 우신은 강렬한 표정, 멋있는 표정을 연구했었다. 이번 앨범은 부담감이 컸다”고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여기여기 붙어라를 포함해 ‘브라보 ‘나두 ‘불러 ‘홀릭(Holic) 등 총 여섯곡이 실린다. 오는 2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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