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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 추도사 “참으로 참으로 수고 많으셨다, 정말 감사하다”
입력 2015-11-26 17:13  | 수정 2015-11-26 20:18
김수한 추도사 “참으로 참으로 수고 많으셨다, 정말 감사하다”
김수한 추도사 참으로 참으로 수고 많으셨다, 정말 감사하다”

김수한 추도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전 국회의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사를 읽었다.

김 이사장은 26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은 한국 야당의 국민을 사랑하고 섬겨온 문민 정치가로서 '대도무문'의 정도를 걸어 문민정부의 탄생기반을 구축했다"고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1970년엔 40대 기수론을 제창해 한국 야당사에 신기원을 열었고 1990년에는 3당 통합결단으로 문민정부의 기반을 구축한 용기있는 지도자였다. 1983년 군부독재에 맞서 목숨걸고 결행한 23일간의 단식투쟁은 민주화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영삼 대통령님, 참으로 참으로 수고 많으셨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추도사를 마쳤다.

김수한 추도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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