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가격 2∼3년 후 조정 전망"
입력 2015-11-26 16:30 
시장전문가들과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앞으로 2∼3년 후 주택가격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에는 주택가격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오르지만 대구·경북과 충청권에서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이런 전망을 담은 주택시장 전문가와 관계자 설문조사 결과를 실었습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주택산업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한국감정원, 국민은행, 부동산114, 대학교수 등 시장전문가 25명과 전국 307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한은은 "최근 공급물량 과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에 따라 2∼3년 후 주택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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