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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작가 “정규 편성, 가족의 다양성에 중점 뒀다”
입력 2015-11-26 14:53  | 수정 2015-11-26 16: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위대한 유산 김명정 작가가 파일럿 때보다 가족의 다양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식당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명정 작가는 ‘위대한 유산이 정규 편성 되면서 변화한 것에 대해 예능적 코드도 있지만, 저는 예능을 의도하지 않았다. 가족이라는 키워드 자체가 식상하고 루즈하지만 뚜껑을 열면 가장 많은 드라마가 있다. 실제로 이번에 체험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년간 예능하면서 가장 재미를 잘 추구한다고 자신했는데, 이번에는 흰 죽같은 예능이 나왔다. 몸과 마음이 아플 때 땡기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이게 예능이 될지 교양이 될지, 비극이 될지 잘 모르겠다. 추석 특집때는 따뜻했으면 좋겠다는게 핵심이었다면 이번에는 가족의 다양성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위대한 유산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을 하면서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담는 가족 예능프로그램이다. 추석 파일럿 방송으로 호평을 받은 후 정규 편성을 꿰찼다. 정규 방송은 김태원과 그의 아들, 강지섭과 아버지, 임권택과 권현상, AOA 찬미와 어머니가 출연한다. 이미 안방극장에 한차례 호평을 받은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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