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YS 영결식, 朴 대통령 불참에 김무성 “국민들이 이해할 것”
입력 2015-11-26 12:03 
YS 영결식, 朴 대통령 불참에 김무성 “국민들이 이해할 것”
YS 영결식, 朴 대통령 불참에 김무성 국민들이 이해할 것”

YS 영결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한다는 소식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민들이 이해할 거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지난 해외순방 때 너무 무리해서 컨디션이 좀 안 좋다고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청와대에서 판단하겠지만, 여론을 의식해 무리해서 (건강이) 더 나빠져 해외 순방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며 전혀 부담을 안 가지는 결정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삼(YS) 전 대통령 영결식이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주한 외국대사를 포함한 해외 조문 사절까지 1만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참석한다.

김 전 대통령의 운구는 이날 오후 1시25분 지난 22일 서거때부터 머물렀던 서울대 병원을 출발해 광화문, 세종로를 지나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한다.


김 전 대통령 서거 후 안치됐던 서울대 병원에서 대통령 집무를 했던 청와대, 그리고 이에 앞서 9선으로 의정활동을 했던 국회까지 삶의 궤적을 거꾸로 밟는다.

추도사는 김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상도동계로서 민주화 투쟁의 동지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맡았다.

국가장인 만큼 김 전 대통령의 신앙인 개신교 의식을 시작으로 불교, 천주교, 원불교까지 4대 종교 의식을 통해 넋을 기린다.

YS 영결식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