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패션 셀러브리티` 내년 서울 집결
입력 2015-11-26 10:52  | 수정 2015-11-27 11:07

내년 4월 세계적 ‘패션 피플들이 서울에 모인다. 제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서다.
25일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측은 내년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될 2회 컨퍼런스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 국내 패션계를 이끄는 인물들과 도나텔라 베르사체 베르사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라우스 디트리히 라스 휴고 보스 회장, 올리비에 루스텡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 코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이끄는 주역들이 대거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는 인터내셔널 보그 에디터인 수지 멘키스가 이끌고 있으며 서울시의 후원하에 ‘미래의 럭셔리라는 주제로 2회 행사가 내년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내년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이 뜨는 이유, 아시아 뷰티 시장의 힘, 럭셔리 브랜드를 위한 젊은 소비자 공략법, 트래블 리테일에서의 기회,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등이 종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수지 멘키스는 한류는 현재 유행을 이끄는 가장 극적인 힘”이라면서 내년 미래의 럭셔리 컨퍼런스에서는 기술, 뷰티, 패션 등의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한국의 인사들을 불러모아, 이들과 전세계 브랜드 리더들이 함께 럭셔리의 가장 새롭고 뜨거운 중심지인 서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를 대표해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에 참여할 전세계 럭셔리 및 패션 리더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기술과 스타일, 대중문화 융합의 중심지로 한류가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것처럼 패션과 유통의 분야에서도 우리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 특별한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게 해준 수지 멘키스와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에 감사를 전하며, 모든 참석자들이 우리의 멋진 도시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컨퍼런스의 리드 파트너인 플레이스 방돔 카타르(Place Vendome Qatar) 관계자는 아시아의 가장 큰 럭셔리 시장 중 하나인 서울에서 열릴 내년 컨퍼런스는 럭셔리 기업인과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에게 놓쳐서는 안될 이벤트로, 총 책임자인 수지 멘키스와 더불어 영감과 통찰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016년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의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CNILuxury.com)를 통해 가능하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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