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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핫뮤비] 사랑에 빠진 ‘에이프릴’, 늘어나는 뽀뽀 생각 ‘무아’
입력 2015-11-26 09:56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한층 사랑스러워져 돌아왔다.

에이프릴은 지난 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 ‘보잉보잉(Boing Boing)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무아(Muah)이며, 이는 뽀뽀할 때 입술에서 나는 소리인 ‘쪽을 영어로 표현한 것이다. 프로듀싱팀 마크웨이브와 이준엽의 공동 작품이다.

앞서 에이프릴은 8월24일 데뷔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드리밍(Dreaming)을 발매, 타이틀곡 ‘꿈사탕으로 활동했다. ‘청정돌로서 눈길을 끌었고 데뷔 첫 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 후 소민이 탈퇴했고 멤버 재정비 후 컴백한 것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1950년대 미국 걸스카우트 의상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했고, 재킷 이미지에 담긴 청록색 스커트와 셔츠, 베레모 등이 ‘꿈사탕과 달리 좀 더 성숙해진 에이프릴을 알린다. 뮤직비디오 역시 걸스카우트 캠프 분위기를 풍기는가하면, 뽀뽀 생각으로 수줍어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드러나 귀엽다.

◇ 장소와 의상 등 걸스카우트 완벽 표현.

에이프릴의 이번 콘셉트는 걸스카우트이기에 의상과 장소 등으로 이를 표현해냈다. 학교 앞에서 텐트를 치며 캠프를 준비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느낌이 조금씩 다른 걸스카우트 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같은 의상을 맞춰 입고 귀여운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은 귀여워 남성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어색한 텐트 치기 실력 때문에 훈남 친구를 만나고, 그 모습에 반해 서로 마음을 끌고자 노력하기도 해 웃음도 선사하고 있다. 훈남 친구에게 예쁘고 보이고 싶어 한껏 치장하지만, 결국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 모든 노력이 허투루 돌아갔음이 밝혀져 또 다시 웃게 만든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 제목 ‘무아에 충실한 뽀뽀 생각.

에이프릴은 자신들의 텐트를 멋지게 고쳐주거나,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던 훈남 친구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 후 너도나도 훈남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한다. 멀리서 지켜보거나, 다가가 말 걸기 등 다양한 노력을 하며 시종일관 사랑스럽다.

특히 나 홀로 훈남 친구와의 로맨스를 상상하며 입술을 ‘쭉 내미는 에이프릴의 모습은 귀엽고, 자나 깨나 뽀뽀 생각에, 짝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감성이 드러나고 있다. 귀엽게 입술을 내밀다가 다른 멤버들에게 들키자 화들짝 놀라는 모습 역시 귀여워 남성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듯 하다. 게다가 한층 물오른 미모도 돋보여 눈을 뗄 수 없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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