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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재구성] 컴백 유승호, 남자의 향기 폴폴? 아직은...
입력 2015-11-26 09:46  | 수정 2015-11-26 1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배우 유승호가 소년이 아닌 남자로 돌아왔다. 군 제대 후 복귀작인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유승호는 한층 성숙된, 배우로서의 향기를 풍기고 있었다. 그러나 수줍음은 여전했다.
지난 24일 오후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 현장. 이날 유승호는 "2년 동안 TV를 보기 싫었다. 나도 저랬었는데 나는 지금 왜 여기서 얼음을 깨고 땅을 파고 있지 (하는 생각에) TV 보기가 되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 하나 걱정은, 나가서 못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너무너무 바래왔었고, 정말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조금은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더 많이 하고 싶고, 좋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강영국 기자/영화 '집으로' 스틸컷>>
[sumu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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