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서준 “황정음, 두 번이나 함께한 감사한 배우” (인터뷰)
입력 2015-11-26 09:40 
사진제공=키이스트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한 배우 박서준이 상대역인 황정음을 언급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마지막 회 촬영할 때 황정음 누나에 ‘당분간은 만나기 힘들 것 같다. 경쟁작에서는 만나지 말자고 말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청자 분들과 캐스팅하는 분들에 저와 (황)정음 누나는 뻔히 예상되는 그림이 될 것 같아서 그런 말을 했다. 적어도 몇 년 간은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며 ‘킬미, 힐미에 이어 ‘그녀는 예뻤다까지 누나와 함께 한 시간들이 소중하고 두 번 씩이나 연기를 한 게 정말 감사할 뿐”이라며 황정음을 극찬했다.



또한 박서준은 촬영을 거듭하다보면 연기는 혼자하는 게 아니라는 걸 더욱 깨닫는다. 정음 누나도 이런 말을 했을 거다. 그야말로 연기는 앙상블”이라며 호흡을 가장 많이 맞춘 배우로서 제가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을 텐데도 그 부분을 감싸주고, 생각하는 게 다른 부분을 서로 이야기하며 연기를 넓혀갔다”며 황정음과의 호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서준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모스트 편집팀의 부편집장인 지성준 역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그녀는 예뻤다는 역대급 ‘폭탄으로 역변한 주인공 김혜진(황정음 분)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