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두산인프라코어, 내년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
입력 2015-11-26 08:59 

HMC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2013년부터 이어진 최악의 상황은 내년부터 나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상반기 바닥을 친 신규 수주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과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인력을 줄이고 해외 법인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중국공장은 설비 축소를 통해 손익분기점 판매량을 대폭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익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1분기부터는 외형성장률의 회복과 구조조정 효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영업이익률이 4.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5.0%, 5.7%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94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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