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호선 화재 여파로 당고개~성신여대입구 한때 중단
입력 2015-11-26 08:56  | 수정 2015-11-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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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화재 여파로 한때 중단돼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6분께 4호선 미아역과 수유역 사이에 있던 ‘레일 연마열차(작업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전 4시30분께 모두 진화됐으나, 선로와 역사에 유독가스와 연기가 들어차면서 오전 5시30분부터 복구가 완료된 오전 7시10분까지 당고개∼성신여대입구(10개 역)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 한성대역~사당역 구간도 10~15분 간격으로 지연 운행됐다.
서울시는 사고 구간과 연계된 지하철 1·6·7호선의 열차를 증편하고, 서울 동북부 전 지역에 모든 예비차량을 투입해 버스 배차간격을 늘려 운행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SNS·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후속조치를 취했지만, 출근길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4호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4호선, 미아역에서 화재 발생했구나” 4호선, 4호선만은 피해서 살아야겠다” 4호선, 지옥철이 싫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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